블로그마케팅은 현재 한국의 블로고스피어와 파워블로거를 외면하게 될 것**
비즈니스 블로그마케팅은 목표 타켓이 중요한데 현재 한국블로그 스피어의 파워블로거들을
대상으로 마케팅하고자 하는 기업은 it나 인터넷으로 특화되어 있는 관계로 실제의 다양한
기업들이 이들을 목표타켓으로 블로그마케팅을 진행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 특히 이들과
밀접한 it, 인터넷 기업들은 별 지원을 해 주지 않더라도 블로고스피어에 적당한 화두만 하나
던져 놓으면 콘텐츠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관계로 더욱 이들에게 마케팅을 할 이유가 없어
진다는 점이 독특한데 이는 그만큼 블로고스피어가 그들만의 리그로 고착화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결국 이렇게 세그먼트되고 깊이 있는 블로고스피어는 그것과 관계가 없는 대다수 기업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블로고스피어의 수준 높은 블로거들에게는 왜 기업이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일까? 여기 블로거들은 뜨거운 감자일수 밖에 없는데 잘 될 확률보다
잘못될 확률이 더욱 큰 그들의 속성 때문이기도 하다.
즉, 블로거들은 그들이 무엇을 개발하거나 창조하는 크리에이터의 입장이 아니라 만들어진
기술이나 트랜드등 각종 명제에 대한 논리적인 비판이 그들의 주된 가치이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으로서는 힘들게 만들어 놓은 결과물에 대해 치명적일 수 있다는 현실적인 두려움이
존재한다. 결국 한국의 it, 인터넷 관련 벤처기업은 블로거를 안고 가기엔 가시가 너무 날카롭고,
그렇다고 무시하기엔 이들의 글빨이 두려운 그런 형국 이므로 친화적인 입장을 견지하겠지만
블로거들의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려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면에
있어서 블로거들의 수익창출은 애드센스 같은 것으로 축소될 수 밖에 없으며 결국 그러한
접근은 궁극적으로 좋은 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현재 한국의 블로고스피어는 블로고스피어 자체의 한계성과 블로거들의 속성으로인해 마케팅적인
차원에서 전혀 매력적이지 못하며 앞으로도 당분간 그러할 것이다. 그렇다면 블로그마케팅은
타켓이 어디를 잡아야 하는 것인가? 블로그마케팅은 블로고스피어를 제외한 거대한 네티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설치형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고 html이 뭔지도 모르는 애드센스를
블로그에 붙일수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대다수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블로그
마케팅이며 이러한 시장에 대한 접근이 기업으로부터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점이다.
블로그마케팅은 현재의 극소수의 제한된 블로고스피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며 파워
블로거라 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렇다면 파워블로거라는 인재를 통해 마케팅을 하는 것일까? 그들은 좁은 분야의 깊이 있는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들의 콘텐츠는 창조적이거나 부가가치가 있지 못하며,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부족한 점 그리고 어떠한 이유에서건 상업적으로 자신의 글을 활용하는데
동의하지 않은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파워블로거를 매니지먼트 한다는 것 또한
현실적으로 구체화 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보여준다.
한국 전체 네티즌 시장에서의 블로고스피어나 파워블로거의 영향력은 미미하다. 그것은 아주
찰나에 한번 정도 기사화 되는 수준이지 그 자체가 사회에 큰 영향력을 가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대다수의 기업들에게 있어 블로고스피어, 파워블로거 같은 의미는 현재까지는 아무런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아쉽게도 블로그마케팅은 현재 한국의 블로고스피어와
파워블로거를 외면하게 될 것이란 점을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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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29호 - 2007년 7월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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