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 흥분과 기대

블로그 마케팅 포럼에 참여한 것은 자유로운 사고의 유희와 그로 인해 즐겁고 흥분되는 논쟁을
기대해 서이다. 이질적인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서 블로그마케팅이라는 아직 규정되지 않은
미지의 개념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것에 대해 상상만 해도 흥분되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부족하지만 본인이 기획하고 실행된 국내 사례에 대해 먼저 오픈을 하고 설명을 하는 것은
그것의 완성도나 효과를 논하기 이전에, 이러한 사례에 대한 feedback를 얻고자 한 것이며 사실
구체적인 이러한 사례에 대한 오픈 자체도 용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나름대로 준비한
자료와 사례 그리고 이야기 하고 싶은 것과 듣고 싶은 것들이 나의 유전자를 흥분시키고 있었다는
점을 감출 수 없다.

 

토론이 시시비비로

기대가 큰 탓이 였을까? 아니면 나의 부족함 때문일까? 내가 얻고자 하는 다양한 생각들에
대한 정보는 찾을 수 없었고 사례에 대한 평가로 잘못된 것이라는, 옳고 그름의 차원에서 블로그
마케팅이 논의 되고 있었다. 블로그마케팅이나 블로그마케팅 사례가 옳고 그름을 따질 만큼
도덕적이여야 하는 지도 모르겠지만 후반부의 몇몇 토론자들의 주장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음을
말하고 싶다. 솔직히 물어보고 싶다 블로그마케팅이 무슨 종교인가? 당신은 블로그콘텐츠를
접하면서 그 콘텐츠의 도덕성에 대해 논하는 사람인가? 2.0의 하나의 플랫폼에 도덕성이란
기준을 적용한다느 것 자체가 개그일 뿐이다. 무엇보다도 젊고 뛰어난 두뇌를 가진 우리나라의
파워블로거라 칭하는 몇몇 사람들과의 토론이 이렇게 편협하고 협소한 대화의 범위라면 구지
모여야 하는 아무런 이유나 당위성도 찾지 못하는 것이다.
옳고 그름이라는 잦대는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고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다.

 

부드럽고 즐거운 지적인 유희의 포럼

아직 규정조차 되기도 전인 블로그마케팅이란 개념에 대해 보다 부드럽고 탄력적인 사고의
접근을 바란다면 무리일까? 그러한 사고방식에서부터 전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나오고
전혀 새로운 가치가 창출된다고 믿는 본인의 입장으로서는 지적 논쟁의 즐거움을 기대하기엔
무리였었나 보다. 인터넷 비즈니스에 있어서 가치 있는 정보의 공유나 노하우의 오픈은
현실적으로 누구나 하지 않으려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포럼이나 토론회에서 조차 실제로
얻는 이득은 미미한 것이 사실이며 깊이 있는 수준으로 진행되기 보다는 인맥 관리적인 차원에서
활용되어 오고 있다는 점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 것이다. 결국 처음 참가한 블로그포럼은 몇몇
토론자분들의 본질에 대한 부정으로 논리가 확대 되면서 즐거운 논쟁을 통해 다양한 분들의
FEEDBACK
을 기대한 입장이 무색해 졌다.

 

다르다는 것과 틀리다는 것

시간의 문제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지만 그 시간에 함께 한 사람들의 대화를 곰 씹어 보면 나는
다른 시각을 이야기 했고 몇 명 분들은 틀린 시각이라는 이야기를 한 것 같다. 블로그마케팅이란
것에 대해 토론하러 나온 사람들이 하는 말이 도덕적인 진솔함 수준과 블로그란 플랫폼내부에서의
rss
나 트랙백을 활용한 마케팅(어떻게 rss와 트랙백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좀
어이가 없지만…..^^)으로 규정하는지 의아하기 이르데 없지만, 그것은 개인적인 차원의 주장일
수 있기에 이해할 부분이 있지만 넌 틀리고 난 옳다라고 이야기 하는지 답답하기 이를데 없다.
우리는 다양성에 대해 어떠한 접근을 하고 있는 것인가?

 

몇몇 분께 대한 아쉬움

비즈니스 블로그는 기업이 직접 통제 관리해야 한다는 쥬니캡님의 말씀에 대해 외부 전문
커뮤니케이션 집단이 대행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본인으로서는 즐거운 논쟁을 하고
싶은데 그런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부분은 책에 별도로 기술하고자 한다. 또한 파워
블로거의 수익 창출을 위한 현실적인 접근법에 대해 나름대로 이갸기 하고 싶었던 것, 인터넷
및 벤처 기업이 할수 있는 효과적인 블로그마케팅 스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을 못한
것이 아쉽지만 앞으로는 주장과 주장에 대한 반론등으로 다양한 지적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그런 포럼이 있으면 하는 마음이다. 블로그마케팅에 대한 포럼의 참가는 서로에게 유익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오프라인 모임이나 포럼등에 블로그마케팅이란 주제에 대한
이야기는 되도록 하지 않을 예정이다.
역시, 혜민아빠의 댓글대로 술 먹는 2차가 블로그포럼보다 더욱 유익할지도 모르겠다.

 

마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블로그포럼을 주최하시는 혜민아빠님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열정적인 눈빛을 가진 대다수의 참석 블로거들의 관심에 대해 깊이 감사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제 블로그와 메일로 관심을 표시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책이 않 팔릴것 같아요^^ ㅋㅋㅋ

세이하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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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이하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7.07.12 21:51 신고

    세이하쿠님이 경직되어 있지 않은 즐거운 마케팅을 하시는 것 같아 좋아요.
    맞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그렇게 느꼈거든요. 특히 에스보드 마케팅 건은 참 재미있었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에 쓰러짐~~

  2. 2007.07.12 23:40

    비밀댓글입니다

  3. 2007.07.12 23:50 신고

    물론 상처 받지 않았습니다^^ 뭐 그런 자리에서 직설적으로 요구 당하는 것이 좀 힘겨울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하여간 흥미로운 시간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4. 2007.07.13 00:44

    비밀댓글입니다

  5. 2007.07.13 00:57 신고

    섬세한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그런 관계로 그런 사례를 오픈 하기 곤란한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조심스럽게 말씀 드립니다. 기업 입장으로는 문제가 될수도 있기 때문인데 앞으로는 이러한 발표는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인장님의 고견에 감사 드립니다.

  6. 2007.07.13 07:29 신고

    이번 모임에는 늦게 참석하는 관계로 이야기를 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다음 모임에서 뵙게 되서 이야기를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7. 2007.07.13 16:28 신고

    제가 공유하고 싶었던 의견은 기업이 블로고스피어의 대화를 청취하고, 영향력 블로거를 파악하고, 그들과의 대화에 직접 참여해야 하며, 그들에게 일정의 역할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통제라는 것은 가능하지 않는 이야기입지요. 제 블로그를 통해 그리고 계속되는 대화 속에서 저의 생각을 추가적으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건승!

    • 2007.07.13 16:47 신고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ㅋㅋㅋ 토요일까지 금과옥조 같은 글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무척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쥬니캡님

  8. 2007.07.14 18:13 신고

    요즘 자주 뵙게 되네요. ^^
    언젠가 꼭 한번 직접 만나뵙고 싶었는데, 반갑습니다.
    책 출판되면 저희 회사 마케팅 팀은 무조건 한권씩 다 사도록 해야겠어요. ㅋ
    계획하시는 모든 일 잘되길 바랍니다.

    p.s. : 꿈돌이는 좀 촌스럽나요? ㅡㅜ

  9. 2007.07.16 17:43 신고

    지난주에 두번이나 뵙고, 이번주에 또 뵐것 같네요. ^^
    세이하쿠님과 쥬니캡님의 말을 블로그포럼에서 듣고, 또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며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개념 정립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고민이 되는 부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 뵈면 여러가지 질문하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그럼 수욜날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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